오유경 식약처장 "어린이 급식 안전관리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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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영양 관리가 필요한 어린이가 더욱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4일 말했다.
오 처장은 이날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집 등 급식 시설의 위생관리 현장과 영양관리 지원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충북 청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충북대부설어린이집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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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영양 관리가 필요한 어린이가 더욱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4일 말했다.
오 처장은 이날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집 등 급식 시설의 위생관리 현장과 영양관리 지원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충북 청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충북대부설어린이집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전국에 설치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소규모 어린이급식소의 위생과 영양관리를 지원하는 곳이다. 전국 236개 지역센터가 3만7천35개 급식소의 어린이 111만 명을 지원 중이다.
어린이 연령별 급식용 식단과 표준 요리법을 개발·보급하고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 방문 지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오 처장은 효율적인 급식 안전관리를 위해 우수급식지원 콘텐츠 지정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센터의 자체 급식 안전과 영양관리 사업 중 성과가 우수하고 확산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를 선별해 전파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노인, 장애인 등의 영양 관리를 위해 현재 전국 2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사회복지급식지원센터를 올해 말 68개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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