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급식 점검한 식약처장…“안전관리에 최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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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집 등 급식시설의 위생관리 현장과 영양관리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오 처장은 4일 청주시 소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충북대부설어린이집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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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식약처, 어린이날 맞아 현장 점검
"어린이 건강한 식생활위해 노력"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집 등 급식시설의 위생관리 현장과 영양관리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오 처장은 4일 청주시 소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충북대부설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식약처는 2011년부터 어린이가 안전하고 영양이 균형잡힌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왔다. 현재 전국 236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3만 7035개소의 어린이급식소를 지원 중이다.
오 처장은 우수 급식지원 콘텐츠로 지정된 청주시상당서원센터의 급식위생관리 5단계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급식관리 지원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우수급식지원 콘텐츠 지정사업은 지역센터의 자체 급식안전과 영양관리사업 중 성과가 우수하고 확산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를 선별해 표준 매뉴얼화하고, 전파하는 사업이다. 현재 3개 센터의 사업을 지정·운영 중이다.
또 오 처장은 어린이집 급식 배식 현장에 직접 참여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어린이와 건강한 식생활 실천도 함께 다짐했다.
오 처장은 이날“어릴 때 형성된 식습관은 성인이 될 때까지 영향을 주므로 성장기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식생활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영양 관리가 필요한 어린이가 더욱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전국에 설치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며 “효율적인 급식 안전관리를 위해 우수급식지원 콘텐츠 지정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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