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날 수원은 김병수 선임-전북은 김상식 사임, 맞대결이 새감독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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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은 K리그에게 매우 숨가빴다.
오전 10시 수원 삼성이 김병수 감독 선임을 발표했고 약 80분 후에는 전북 현대가 김상식 감독의 사임을 발표했다.
수원은 4일 김병수 감독 선임을 발표했고 이후 전북은 김상식 감독 사임을 발표했다.
마침 김병수 감독은 7일부터 업무를 시작해 10일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를 통해 수원 감독 데뷔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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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4일 오전은 K리그에게 매우 숨가빴다. 오전 10시 수원 삼성이 김병수 감독 선임을 발표했고 약 80분 후에는 전북 현대가 김상식 감독의 사임을 발표했다.
전북이 빨리 새감독을 선임한다면 두 팀은 같은경기에서 새감독끼리 붙을 가능성도 예상해볼 수 있다.
수원은 4일 김병수 감독 선임을 발표했고 이후 전북은 김상식 감독 사임을 발표했다.
수원 구단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할 차기 감독의 조건으로 ▲자기만의 플레잉 스타일을 바탕으로 한 축구철학 ▲선수단 소통 ▲경기 대응 능력 등으로 정하고, 김병수 감독을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수원에 현재 팀 문제점 분석 및 솔루션 제시에 가장 적극적인 의지와 세부적인 디테일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수 감독은 '전술'부문에 특화된 감독으로 알려져있다. 일명 '병수볼'로 서울 이랜드와 강원FC 시절 신선한 축구로 각광받았다. 문제는 해이해진 수원 선수단을 잡을 카리스마가 있는지와 10경기에서 단 1승도 하지 못한(3무7패) 성적에 대한 반등을 해낼 수 있느냐다. 일단 5일 경기는 김 감독이 지휘하지 않고 공식적으로는 7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전북은 버티고 버티던 김상식 감독이 자진 사임했다. 10경기 3승1무6패로 K리그1 10위까지 추락한 지난해 준우승팀 전북에 김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이미 줄곧 사임 요구를 받아왔지만 버티다 이제야 사임하게 됐다 .
전북 팬들조차 김상식 감독의 사임을 바라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김 감독이 물러났다고 아쉬워하는 사람이 없다. 문제는 '누가' 새감독이 되는지다. 여러 인물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지만 '우승'을 목표로 하며 K리그 최고 연봉을 쓰는 팀에 대한 책임감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김상식 감독의 사임이 예상됐었기에 이미 새감독 후보군을 추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수원과 전북은 그 옛날 조재진, 차범근-최강희, 에두, 그리고 백승호까지 수많은 악연을 가지고 있는 팀들이다. 하필 같은날 감독을 선임하고 사임하면서 엇갈린 하루를 보냈다.
마침 김병수 감독은 7일부터 업무를 시작해 10일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를 통해 수원 감독 데뷔전을 가진다. 만약 전북에서 빨리 새감독을 선임한다면 10일 경기에서 전북의 새감독도 데뷔전을 가질 가능성도 있다. 맞대결이 양팀의 새감독 데뷔전이 되는 진풍경이 펼쳐질 수도 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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