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나 없이 살 수 있어?"…이승기 "너무 잘 살고 있었어요, 형" 반전 케미

안은재 기자 2023. 5. 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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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라면' 강호동 이승기가 15년 인연의 케미스트리를 공개했다.

TV CHOSUN(TV조선) 및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한 새 예능 프로그램 '형제라면' 측이 4일 강호동, 이승기의 반전 관계성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외부에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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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라면' 22일 첫방송
사진제공=TV조선, 디스커버리채널 '형제라면'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형제라면' 강호동 이승기가 15년 인연의 케미스트리를 공개했다.

TV CHOSUN(TV조선) 및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한 새 예능 프로그램 '형제라면' 측이 4일 강호동, 이승기의 반전 관계성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외부에 선보였다.

영상은 강호동과 이승기가 KBS 2TV 예능 '1박 2일' 이후 15년 만에 재회해 서로를 꼭 끌어안고 반가워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강호동이 눈물까지 그렁이며 '1박 2일'에서 화제가 됐던 질문 "승기야, 너 나 없이 살 수 있어?"라는 말하자, 이승기는 기다렸다는 듯 "잘 살고 있었어요 형, 너무 잘 살고 있어요"라고 응수하는 반전 대답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되자, 이승기는 강호동을 향해 "라면 싹 다 복기하셨죠?", "그냥 하시면 돼요", "빨리 (라면) 건지세요!"라고 카리스마(권위) 넘치는 목소리로 지시를 내리고, 잔뜩 긴장한 강호동은 "네! 맛있게 하겠습니다!"라고 답하는 '관계 역전'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긴다.

이승기는 열심히 요리 중인 강호동에게 다가가 입에 음식을 넣는 척 손가락을 넣더니 "형이 옛날에 하던 것"이라며 뼈 있는 한 마디를 던지고, 강호동은 결국 "우리 생각보다 빨리 정색할 수 있어, 너랑 나랑"이라며 "사이 나빠질 수 있다"라며 이승기를 향한 농담 반 진담 반 속내를 내뱉어 웃음을 안긴다.

마지막으로 '반전 케미'를 보여줬던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며 환한 웃음을 지으며 마무리한다. 또한, 강호동과 이승기의 관계 역전 장면들이 담긴 사이사이에 '15년 만에 관계 뒤집기 한판', '그리웠던 찐 형제 케미 대방출!'이라는 문구가 더해지면서 두 사람의 새로운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2차 티저(예고)' 영상에서는 15년의 인연을 가진 강호동과 이승기의 달라진 관계성과 두 사람의 두터운 케미를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해 웃음을 선사할지 '형제라면' 본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형제라면'은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이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 가게를 오픈해 한국의 맛을 잘 담고 있는 한국 라면의 다양한 변주를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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