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모터스, 광주에 세계 최대규모 전기차 판매장연다

이충진 기자 2023. 5. 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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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모터스가 광주에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자동차 직영 전시판매장을 개설키로 했다.

케이팝모터스는 1만5500여 평 규모의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직영 전시판매장을 광주광역시 광주공항 및 송정역 인근에 개설하는 계획을 4일 밝혔다.

케이팝모터스 제공



케이팝모터스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광주공항 인근에 추가로 건평 약 1만2000평을 올 연말까지 확보하고 내년 3월 1일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케이팝모터스는 광주광역시 광주공항 인근에 대지 5500평 그리고 건평 약 3500평의 부동산 매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4차산업의 중심도시이며 미래자동차형 지역인 광주광역시에 친환경 자동차시대를 열고자 하는 것이 케이팝모터스의 계획이다.

케이팝모터스는 이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대형 전시판매장을 꾸준히 개설, 종국에는 자사의 제품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메이저 전기자동차들을 대상으로 10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적용해 글로벌 친환경시대를 앞서나간다는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황요섭 케이팝모터스 회장은 “미국 역시 근래 경기불황을 겪으며 은행들의 수신보다 여신이 늘어났고 여신 이자 납입도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우수한 미국은행들 일부가 파산할 지경에 이른 상황”이라면서 “은행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특정 다수 고객들로부터 은행이 수신을 일정하고 확정적으로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현실을 접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 회장은 “누구나 부담 없이 전기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 할부기간을 대폭 늘리고자 한다”면서 “2곳의 미국계 은행, 1곳의 일본계 은행과 상품을 조성함으로써 100개월 무이자 할부 실현이 가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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