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13K 4실점+3안타. "GOAT 증명했다" 트라웃 홈런 6-4 승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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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삼진 쇼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오타니는 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13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4회에는 놀런 아레나도,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실점했고 딜런 카슨이 오타니의 주무기인 스위퍼를 통타해 투런 홈런을 맞았다.
오타니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1.85에서 2.54로 대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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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삼진 쇼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오타니는 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13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경가 아웃카운트 15개 중 13개를 삼진 처리하며 자신의 한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과 메이저리그 통산 500탈삼진을 올렸다.
1회 놀란 고먼에게 초구에 솔로 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허용한 오타니는 2회에도 수비 실책과 폭투로 고전했다.
무사 3루 위기에 몰렸지만, 이번에도 3타자 연속 탈삼진으로 마무리했다.
4회에는 놀런 아레나도,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실점했고 딜런 카슨이 오타니의 주무기인 스위퍼를 통타해 투런 홈런을 맞았다.
5회에는 무사 1루에서 세 타자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오타니의 포심 패스트볼 구속은 최고 100.2마일(161.3km), 평균 98마일(157.7km)이 나왔다.
오타니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1.85에서 2.54로 대폭 상승했다.
타석에선 4번 타자로 나서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1회 2사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콜라스의 초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3회 1사 1, 3루에는 적시타를 장식했다.
5회에는 유격수 뜬공, 7회엔 1사 1루에선 2루 땅볼에 그쳤다. 이후 마지막 9회 타석에서 지오바니 가예고스에 2루타를터뜨렸다. 후속 타자인 렌돈의 적시타 때 쐐기 득점을 올렸다.
타자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07로 3할 타율을 선점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6-4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 냈다. 9회 4-4로 맞선 상황에서 마이트 트라웃이 역전 솔로포가 쐐기를 박았다. 이에 현지 중계진은 트라웃에 대해 "그가 왜 GOAT인지 증명해낸 한방이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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