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출시 한달… 현대카드 신규발급 156% 늘어

박정경 기자 2023. 5. 4. 1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페이가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930만 건에 달하는 결제 건수를 올렸다.

4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애플페이 출시 후 한 달간 신규 발급된 카드는 35만5000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만8000장) 대비 156% 증가했다.

신규 등록 토큰 수 역시 3주 만에 200만 건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카드 고객이 4월 말까지 애플페이를 이용해 결제한 건수는 약 930만 건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제건수 930만… MZ서 인기
뉴시스

애플페이가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930만 건에 달하는 결제 건수를 올렸다.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애플페이의 인기를 주도 하고 있는 것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애플페이 출시 후 한 달간 신규 발급된 카드는 35만5000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만8000장) 대비 156% 증가했다. 현대카드 신규 회원 중 애플 기기 이용자의 91%가 애플페이를 등록했다. 신규 등록 토큰 수 역시 3주 만에 200만 건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신규 회원 중 MZ세대의 비중이 79%로 압도적이었다. 20대가 51%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28%, 40대가 12%였다.

현대카드 고객이 4월 말까지 애플페이를 이용해 결제한 건수는 약 930만 건이었다. 애플페이를 1회 이상 이용한 고객의 비중은 71%였다. 방문 횟수가 잦은 주요 편의점 중 ‘GS25’(25%)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고, 대형마트 ‘코스트코’에서 가장 많은 금액(22%)이 결제됐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