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엄사정류소 등 3곳서 ‘게릴라 가드닝’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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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는 지난 3일 엄사면 도곡리 등 3개소에서 계룡 도시‧치유농업연구회원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게릴라 가드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진병규 계룡 도시‧치유농업연구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지역 내 녹지가 부족한 공간을 꽃이 피는 생기있는 장소로 새단장했다"며 "앞으로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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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3일 엄사면 도곡리 등 3개소에서 계룡 도시‧치유농업연구회원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게릴라 가드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게릴라 가드닝은 게릴라(Guerrilla)와 가드닝(Gardening)의 합성어로 도심 속 방치된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어 가꾸는 환경개선운동을 말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꽃밭은 도곡2리 마을회관 주변 재활용 물품 수집공간(75㎡), 엄사정류소(화분 등 7.5㎡), 금암동 경충사 주변(30㎡) 등으로 물망초, 한련화, 캐모마일, 데이지 등 초화류 10종 400본을 심었다.
진병규 계룡 도시‧치유농업연구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지역 내 녹지가 부족한 공간을 꽃이 피는 생기있는 장소로 새단장했다”며 “앞으로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게릴라 가드닝이 작은 씨앗이 돼 계룡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 및 저변확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 도시‧치유농업연구회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농업 관련 단체로 도시‧치유농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에 농업의 소중함과 다원적 기능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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