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내교육 플랫폼 ‘써니’ 미국 진출… 북미 최대 콘퍼런스서 혁신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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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인적자원(HR) 전문가들이 SK그룹의 구성원 역량 강화 플랫폼인 '써니(mySUNI)'에 주목했다.
4일 SK그룹에 따르면 HR 분야 북미 최대 콘퍼런스인 '언리시 아메리카(Unleash America)'는 올해 HR 혁신 세션 발표자로 써니를 초청했다.
써니는 지난달 26일 오후 세션에서 △미래 역량 추구 △전 구성원의 참여 △지속적인 전환 △외부 확대 등을 주제로 혁신 성과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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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적 수강시스템 등 호평
세계 각국의 인적자원(HR) 전문가들이 SK그룹의 구성원 역량 강화 플랫폼인 ‘써니(mySUNI)’에 주목했다.
4일 SK그룹에 따르면 HR 분야 북미 최대 콘퍼런스인 ‘언리시 아메리카(Unleash America)’는 올해 HR 혁신 세션 발표자로 써니를 초청했다. 언리시 아메리카에 한국 기업이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4월 25~27일 열린 언리시 아메리카 2023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딜로이트 등 161개 기업과 50여 개 국가에서 온 3000여 명의 HR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업계 트렌드와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써니는 지난달 26일 오후 세션에서 △미래 역량 추구 △전 구성원의 참여 △지속적인 전환 △외부 확대 등을 주제로 혁신 성과들을 발표했다. 연사로 나선 허재훈 써니 담당은 “써니 콘텐츠의 핵심은 불확실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과 경쟁력을 갖추는 미래 역량 개발”이라며 “이를 위해 디지털전환(DT),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2000여 개의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써니는 짧은 영상 중심의 콘텐츠로 학습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마이크로러닝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과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개인별 수강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구축했다.
참석자들은 현업의 사내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등 써니의 자체 제작 콘텐츠 비율이 86%에 달한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리 볼스 미 싱귤래리티대 일의미래부문 의장은 “써니 사례는 미래가 요구하는 새로운 역량과 일자리에 맞는 바람직한 전략이다”라고 호평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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