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의 배경은 토스카나주 로미토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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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역사학자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역작 '모나리자' 그림의 배경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었다고 주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이탈리아 안사(ANSA)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역사학자 실바노 빈체티는 "다빈치가 모나리자 그림에서 묘사한 다리가 토스카나주 아레초시 라테리나에 있는 '로미토 다리'로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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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역사학자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역작 ‘모나리자’ 그림의 배경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었다고 주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이탈리아 안사(ANSA)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역사학자 실바노 빈체티는 “다빈치가 모나리자 그림에서 묘사한 다리가 토스카나주 아레초시 라테리나에 있는 ‘로미토 다리’로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모나리자 오른편에 그려진 다리다. 빈체티는 메디치 가문의 문서 등 사료와 드론 이미지 등을 분석한 결과 그림의 다리와 로미토 다리의 아치 수가 4개로 동일했다고 밝혔다. 강둑의 너비와 아치의 크기를 계산했을 때 맞아떨어진다는 것이다.
빈체티는 또한 “모나리자가 그려지던 1500년대 초 로미토 다리는 지역 내에서 매우 유용하게 이용되던 다리였다”며 “다빈치가 1500년대 토스카나주의 해당 지역을 여행했다”고 강조했다. 최근까지 그림 속 돌다리는 보비오 또는 부리아노 인근의 다리일 것으로 추정돼 왔다. 빈체티 주장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라테리나는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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