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안전 아닌 도로 위 흉기가 돼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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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대구에서 과속방지턱을 설치하면서 안전조치가 제대로 안 돼 오토바이 사고가 잇따르면서 운전자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는데, 자~ 과속방지턱 높이를 적정 높이보다 4.5센티미터 높였더니 차량 탑승자가 받는 충격은 최고 서른 배 가까이 커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경기연구원 교통물류연구실 박경철 선임연구위원 "과속방지턱은 사고 위험이 있으니까 속도를 줄이도록 하는 게 가장 긍정적인 목표인데, 일단 안 보이면 그건 과속방지턱이 아니라 도로 위에 흉기처럼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며 안전조치는 하더라도 제대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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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대구에서 과속방지턱을 설치하면서 안전조치가 제대로 안 돼 오토바이 사고가 잇따르면서 운전자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는데, 자~ 과속방지턱 높이를 적정 높이보다 4.5센티미터 높였더니 차량 탑승자가 받는 충격은 최고 서른 배 가까이 커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경기연구원 교통물류연구실 박경철 선임연구위원 "과속방지턱은 사고 위험이 있으니까 속도를 줄이도록 하는 게 가장 긍정적인 목표인데, 일단 안 보이면 그건 과속방지턱이 아니라 도로 위에 흉기처럼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며 안전조치는 하더라도 제대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네, 백번 천번 강조해도 부족함 없는 말, 바로 안전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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