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북 김상식 감독, 성적 부진에 자진 사퇴
김민기 기자 2023. 5. 4. 11:50
프로축구 전북 현대 김상식(47) 감독이 성적 부진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4일 전북 구단에 따르면 김 감독은 이날 자진 사퇴하고 선수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전북은 새 감독 선임 절차에 들어갔으며 당분간 김두현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
선수 시절이던 2009년부터 전북에서 몸담은 김 감독은 2013년 플레잉코치, 2014~2020년 수석코치를 거쳐 2021년 전북 사령탑에 올랐다. 2021년 리그 우승, 2022년 FA(대한축구협회)컵 우승을 일궜지만 올 시즌 3승1무6패로 10위에 내려앉는 최악의 부진을 겪었고, 전북 팬들은 김상식 감독의 사퇴를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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