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울산지역 소외아동의 꿈 응원한다

곽시열 기자 2023. 5. 4. 1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울산지역 소외아동의 꿈을 응원하는 '소원을 부탁해' 사업을 벌인다.

노사는 이를 위해 지난 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를 방문, 지역 아동 희망나눔기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현대차 노사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소원을 부탁해'는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소원을 접수받아 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행사를 위해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를 통해 오는 11일까지 소원 신청을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정의 달 맞아 ‘소원…’사업
희망나눔기금 5000만원 전달

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현대자동차 노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울산지역 소외아동의 꿈을 응원하는 ‘소원을 부탁해’ 사업을 벌인다. 노사는 이를 위해 지난 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를 방문, 지역 아동 희망나눔기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현대차 노사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소원을 부탁해’는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소원을 접수받아 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행사를 위해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를 통해 오는 11일까지 소원 신청을 받는다. 현재까지 30여 명의 소원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에는 “아픈 몸으로 매일 새벽에 장사를 나가는 할머니가 밤에 주무실 때라도 편히 쉴 수 있도록 침대를 지원해줬으면 좋겠다”는 13세 조손가정 어린이의 안타까운 사연도 있었다. 또 “의사가 되고 싶어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데 엄마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강의를 듣기가 불편하다. 좀 큰 화면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태블릿PC를 지원했으면 좋겠다”는 13세 어린이의 소망편지도 도착했다. 현대차 노사는 사연 심사를 거쳐 13일부터 오는 7월까지 소원 물품을 배달할 예정이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