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어버이날 '가족돌봄 청년' 간담회…격주 1회 민생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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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어버이날인 오는 8일 가족돌봄청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다.
지도부 출범 이후 '민생 챙기기' 행보에 나선 김 대표는 격주에 한 번씩 민생 현장을 찾아나선다는 계획이다.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대표는 8일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를 방문해 가족돌봄 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김 대표는 지난 3월8일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이후 이른바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는 이름의 민생 행보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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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생·경제·청년 위한 현장 행보 계속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어버이날인 오는 8일 가족돌봄청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다. 지도부 출범 이후 '민생 챙기기' 행보에 나선 김 대표는 격주에 한 번씩 민생 현장을 찾아나선다는 계획이다.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대표는 8일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를 방문해 가족돌봄 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대표의 간담회 일정을 전하며 "홀로 가족 부양 책임을 다하느라 정작 본인의 꿈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없도록 간담회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현재 최대 30만명의 청년들이 장애나 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며 진학과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중 10명 중 4명은 정부의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조수진 민생119 위원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이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간담회에서 나온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화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지난 3월8일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이후 이른바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는 이름의 민생 행보를 이어왔다.
첫 민생 일정으로 지난 3월21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아 긴급생계비 소액 대출 상품 등 고금리 대책을 점검했다. 같은 달 28일에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 중인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를 방문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서울 마포경찰서를 찾아 '민생 행보'의 일환으로 '음주운전 방지 장치' 시연을 참관했다. 이달 1일에는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운전자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 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격주 1회 실시를 원칙으로 민생 현장 행보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장 행보는 ▲사회적 약자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민생편' ▲미래 먹거리 산업 지원을 위한 '경제편' ▲우리사회 희망인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청년편' 등을 교차해 실시할 예정이다.
지방 행보 시에는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정책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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