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기만 하면 '득점포'...손흥민의 팰리스전 이유 있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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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기분 좋은 기억들이 많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한다.
2015-16시즌 팰리스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었으며, 2019년에는 토트넘 훗스퍼 개장 첫 경기에서 치러진 팰리스전 골을 넣으며 구장 첫 득점자로 손흥민의 이름이 올라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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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기분 좋은 기억들이 많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6위(승점 54), 팰리스는 11위(승점 40)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 이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 체제로 버텼지만, 지난 2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6 대참사로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고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과 리버풀전에서 각각 2-2 무승부, 3-4 패배를 기록하며 최근 4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특히 리버풀전이 뼈아팠다. 토트넘은 전반 15분이 채 되기도 전에 세 골을 헌납했지만, 해리 케인과 손흥민, 히샬리송의 득점으로 후반 막판에 3-3까지 따라잡았지만, 막판에 치명적인 실수로 디오고 조타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패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6위로 내려앉았다. 사실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멀어진 상태다. 토트넘은 감독대행 체제에서의 불안감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사임한 행정 공백 등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시즌 막판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의 분위기와는 별개로 손흥민은 점점 후반기로 갈수록 골 감각이 끌어오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8일 브라이튼전에서 득점포를 재가동한 이후 최근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리버풀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7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게다가 오는 팰리스전에는 손흥민이 더 자신감을 가질 요소가 많다. 손흥민은 팰리스에 좋은 기억이 있다. 2015-16시즌 팰리스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었으며, 2019년에는 토트넘 훗스퍼 개장 첫 경기에서 치러진 팰리스전 골을 넣으며 구장 첫 득점자로 손흥민의 이름이 올라가기도 했다.
손흥민은 팰리스를 상대로 총 13경기 7골을 터뜨리고 있다. 또한 이번 주말 경기도 홈에서 치러지게 되는데, 손흥민은 홈에서 팰리스를 상대한 6경기에서 한 경기를 빼고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팰리스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오는 팰리스전 손흥민의 발끝이 더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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