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차엑스포 1호 입장객 박미란씨, 다기세트 선물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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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첫 관람객은 필리핀 출신의 다문화가족 박미란씨라고 4일 밝혔다.
하동군 악양면에 사는 박 씨는 이날 열린 개장식에서 하승철 하동군수로부터 1호 입장객에게 주는 다기세트를 받았다.
박씨는 "평소 하동차에 관심이 많아 아침 일찍 엑스포장을 찾았는데 1호 입장객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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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첫 관람객은 필리핀 출신의 다문화가족 박미란씨라고 4일 밝혔다.
하동군 악양면에 사는 박 씨는 이날 열린 개장식에서 하승철 하동군수로부터 1호 입장객에게 주는 다기세트를 받았다.
개장식은 하승철 군수와 이하옥 군의회 의장, 신대호 경남도청 서부지역본부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이날 오전 엑스포 1행사장인 하동스포츠파크 주게이트에서 진행됐다.
박씨는 "평소 하동차에 관심이 많아 아침 일찍 엑스포장을 찾았는데 1호 입장객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엑스포가 관람객에게는 색다른 경험과 훌륭한 차를 즐기는 기회를, 축제에 참가하는 차 생산국 및 관련 업계에는 시장의 성장과 발전의 계기를, 차 생산농가에는 소득증대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군 적량면 하동스포츠파크와 화개면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일원에서 6월3일까지 개최되는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가 주제다. 하동 야생차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는 차 천년관, 녹차의 의학적 효능을 소개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관, 나라별·시대별 차의 역사와 문화·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월드티아트관, 차 관련 산업융복합관 등 풍성한 볼거리 및 체험 등이 마련됐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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