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 정부 1년, 감세·긴축 정책부터 폐기해야"

안지혜 기자 2023. 5. 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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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음주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했습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해 영국 정부가 참담하게 실패한 감세 정책을 이 정부가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면서, "(윤 정부는)감세 정책과 긴축 재정 정책부터 폐기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재정건전성을 말하면서 감세 정책을 추진하는건 재정건전성을 해치는 모순적 정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가 공공임대주택 예산을 줄였고 청년고용장려금도 줄였다. 교육과 복지투자를 줄였다. 이렇게 하면서 어떻게 국민 삶을 보호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더불어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고용장려금 확대와 중소기업에 대한 급여 보호 프로그램 도입 필요성 역시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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