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50mm'…경남도, 어린이날 연휴 호우 '비상대응'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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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어린이날 연휴 동안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 초기 대응 단계를 가동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재대본 초기 대응 단계를 가동한 데 이어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비상 단계를 확대 운영한다.
도는 긴급재난문자·전광판·예경보시설 등을 통해 호우 때 행동요령을 알리고, 방재형 배수장 169곳 가동 상태, 침수 우려 지하차도 27곳·둔치 주차장 36곳의 차단시설 작동 여부를 긴급 점검하고 비상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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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설물 점검 및 예찰 활동 강화
경상남도가 어린이날 연휴 동안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 초기 대응 단계를 가동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오전 대책회의를 열고 강한 비 예보에 따른 주요 시설물 긴급 점검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남에는 이날 오전부터 6일 오후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50mm에서 최대 150mm, 내륙은 30~100mm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특히, 이날 밤부터 어린이날인 5일 새벽,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강한 비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재대본 초기 대응 단계를 가동한 데 이어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비상 단계를 확대 운영한다.
도와 시군을 비롯해 경찰·소방·39사단 등 재난 관련 기관과 상황을 공유하며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 도심지 저지대 침수방지 안전조치 등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자 비상근무인력 사전 통보 등을 조치했다.
또, 연안·지리산 권역 10개 시군(창원·통영·사천·거제·남해·고성·하동·산청·함양·거창)은 신속한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초기 대응 단계 이상의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도는 긴급재난문자·전광판·예경보시설 등을 통해 호우 때 행동요령을 알리고, 방재형 배수장 169곳 가동 상태, 침수 우려 지하차도 27곳·둔치 주차장 36곳의 차단시설 작동 여부를 긴급 점검하고 비상 대기 중이다.
도 관계자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간·하천·계곡·야영장 등의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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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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