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총리, 유럽4개국 순방...찰스3세 대관식 참석

2023. 5. 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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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사진) 국무총리가 4일 영국 국왕 대관식 참석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유럽 4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영국, 스웨덴,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한다.

한 총리는 대관식에 앞서 5일 진행되는 찰스 국왕 주재 리셉션에서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만나 유럽 국가들과 경제안보, 첨단산업, 방위산업 등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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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8일간...부산엑스포 유치행보

한덕수(사진) 국무총리가 4일 영국 국왕 대관식 참석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유럽 4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영국, 스웨덴,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한다.

한 총리는 오는 6일(현지시간) 오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리는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한 총리는 대관식에 앞서 5일 진행되는 찰스 국왕 주재 리셉션에서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만나 유럽 국가들과 경제안보, 첨단산업, 방위산업 등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한다. 또 6개월 앞으로 다가온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7∼8일에는 올해 상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인 스웨덴을 방문한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울프 크리스터손 총리와 회담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할 예정이다.

8일부터는 1박 2일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수도 빈을 공식 방문한다. 한 총리는 네함머 총리와 면담하고, 현지 경제인 간담회, 동포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이어 8∼9일에는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해 니콜라에-이오넬 치우커 총리와 회담하고, 항만 인프라, 원전, 방산 등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인천공항=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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