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3점슛 20개 폭발’ BOS, 테이텀 부진 딛고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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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테이텀이 부진했지만, 보스턴의 3점슛은 쉬지 않고 림을 갈랐다.
보스턴은 무려 20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스마트가 테이텀과 앨리웁 덩크슛을 합작하며 2쿼터를 시작한 보스턴은 이후 테이텀이 컨디션 난조를 보였지만, 브라운이 꾸준히 화력을 발휘해 10점 안팎의 리드를 이어갔다.
보스턴은 4쿼터 중반까지 주축선수들을 투입해 필라델피아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3점슛이 계속해서 림을 갈라 여유 있는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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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2023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서 119-85 완승을 거뒀다.
보스턴은 1차전 패배를 설욕,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제일런 브라운(25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과 말콤 브로그던(23점 3점슛 6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화력을 발휘, 테이텀(7점 야투 1/10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부진을 메웠다. 보스턴은 무려 20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복귀한 조엘 엠비드가 26분 37초 동안 15점 리바운드 5블록슛을 기록했지만, 외곽수비가 무너져 2연승에 실패했다. 3점슛 성공률이 20.7%(6/29)에 그쳤던 것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1쿼터 초반 흐름을 넘겨줬던 보스턴은 1쿼터 중반 들어 분위기를 전환했다. 브라운이 연달아 중거리슛을 터뜨려 제임스 하든이 분전한 필라델피아에게서 주도권을 가져왔다. 브로그던, 마커스 스마트의 3점슛도 큰 힘이 됐다.
1쿼터를 28-22로 마친 보스턴은 2쿼터 내내 주도권을 지켰다. 스마트가 테이텀과 앨리웁 덩크슛을 합작하며 2쿼터를 시작한 보스턴은 이후 테이텀이 컨디션 난조를 보였지만, 브라운이 꾸준히 화력을 발휘해 10점 안팎의 리드를 이어갔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7-49였다.
보스턴은 3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압도적인 화력을 발휘,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데릭 화이트까지 지원사격, 격차를 두 자리로 벌린 보스턴은 3쿼터 중반 벤치멤버들도 화력을 뽐내 야투 난조를 보인 보스턴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보스턴은 3쿼터 스코어 35-16을 기록, 92-65로 3쿼터를 끝냈다.
3쿼터의 기세는 4쿼터까지 이어졌다. 보스턴은 4쿼터 중반까지 주축선수들을 투입해 필라델피아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3점슛이 계속해서 림을 갈라 여유 있는 리드를 지켰다. 결국 보스턴은 34점 차 완승을 거두며 시리즈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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