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항공사의 美왕복 노선, 주 8회에서 12회로 확대-美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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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 여객기의 미국 왕복 노선을 1주일에 12회까지 허용한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 교통부는 "미중 항공 서비스 시장의 점진적이고 광범위한 재개방"을 위해 중국 항공사의 미국 왕복 노선을 주 8회에서 12회까지 허용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그동안 강력한 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국경을 제한적으로 개방해왔으며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미국 항공사들의 운항을 전면 금지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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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미국이 중국 여객기의 미국 왕복 노선을 1주일에 12회까지 허용한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 교통부는 "미중 항공 서비스 시장의 점진적이고 광범위한 재개방"을 위해 중국 항공사의 미국 왕복 노선을 주 8회에서 12회까지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편 확대는 지난 3월 중국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만에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경을 개방한 것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또 중국은 지난달 말부터 입국자에게 요구하던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검사 결과를 신속항원 검사 결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은 그동안 강력한 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국경을 제한적으로 개방해왔으며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미국 항공사들의 운항을 전면 금지한 바 있었다.
이후 제한적으로 국경을 개방해왔지만 여전히 2020년 초 코로나19 확산 직전 주 150회 운행했던 것에는 훨씬 못 미친다.
교통부는 중국의 여행 제한 조치가 "미중 항공 운송 시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고 지금도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국가 비상사태를 공식적으로 종료하면서 오는 11일부터 국제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또 육로나 배로 미국에 입국할 때도 외국인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지 않는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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