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1000만원 명품 팔찌에 다이아 콕콕…연정훈이 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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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남편인 배우 연정훈에게 받은 선물을 언급하며 결혼기념일에 다이아몬드가 박힌 팔찌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8세 딸과 5세 아들이 각각 취향이 확실하다며 주고 싶은 선물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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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한가인이 남편인 배우 연정훈에게 받은 선물을 언급하며 결혼기념일에 다이아몬드가 박힌 팔찌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더블유 코리아'에는 '소문대로 토크가 장난 아니시네요. 한가인의 센스 폭발하는 선물 추천! 한번 함께 들어보실래요? by W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가인은 '선물'이라는 의미에 대해 "아이를 낳기 전과 후가 다르다"며 "혹시 받아서 필요 없는 선물을 주게 됐을 경우 혹은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굉장히 고민스러웠다. 아이를 낳고 나니 아무 날도 아닌데 의미 있는 선물을 주고 싶다. 선물의 의미가 조금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한가인은 8세 딸과 5세 아들이 각각 취향이 확실하다며 주고 싶은 선물을 언급했다. 그는 "첫째는 요즘 시나모롤(애니메이션 캐릭터)에 빠졌다. 신발, 머리띠, 가방, 옷 등 모든 걸 시나모롤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그는 "둘째 아들은 공룡 외길을 간 지 4년 정도 됐다"며 "10개월 이후부터 외길로 공룡만 사랑했다. 오로지 공룡"이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특히 한가인은 결혼기념일을 앞두고 있다고 밝히며 "계속 팔찌 같은 걸 커플로 하고 싶어하더라"라면서 "고민 중인 제품이 있는데 결제는 그분(연정훈)이 하실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이 언급한 제품은 미국 명품 보석 업체의 자물쇠 모티브 팔찌로 가격은 995만원 이었다. 그는 "새로운 디자인의 팔찌가 나왔는데 남자가 차도 세련되고 예쁠 것 같다"며 "자물쇠 형태로 돼 있어서 아주 작은 수갑처럼 채워놓겠단 의미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가인은 "다이아몬드 박힌 제품을 원하냐는 물음엔 "당연하죠"라고 망설임 없이 답해 다시 한번 웃음을 더했다.
끝으로 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리며 선물에 대한 생각을 해봤다"며 "준다는 것도 행복이다. 받는 사람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주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다. 5월은 마음을 가득 담아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표현해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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