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김상식 감독, 자진 사임 결정…15년 동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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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는 4일 김상식(47) 감독이 팀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9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은 뒤 선수-코치-감독으로 이어진 15년간의 긴 동행에도 마침표가 찍혔다.
김 감독은 전북 코치를 거쳐 2020년 12월 전북 지휘봉을 잡았고 2021시즌 팀의 K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전북은 선수단의 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최적임의 후임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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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는 4일 김상식(47) 감독이 팀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김상식 감독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전했으며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
이로써 2009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은 뒤 선수-코치-감독으로 이어진 15년간의 긴 동행에도 마침표가 찍혔다.
김 감독은 전북 코치를 거쳐 2020년 12월 전북 지휘봉을 잡았고 2021시즌 팀의 K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도 전북의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 등을 견인한 바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전북은 현재 3승1무6패(승점 10)의 부진 속에 12개 팀 중 10위에 머물렀다. 여기에 팬들의 지지까지 얻지 못하면서 김 감독은 사면초가에 몰렸고 결국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전북은 선수단의 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최적임의 후임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일단 김두현 수석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고 감독 업무를 맡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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