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호감' 589억 특급 유망주…맨시티-리버풀 등장에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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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적의 2002년생 미드필더를 놓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팀이 눈치작전을 펼치는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가졌던 아스널이 뒤로 빠질 가능성이 생긴 모양이다.
영국 인터넷 신문 '90min'은 3일(한국시간) '아스널행 가능성이 있는 가브리 베이가(셀타 비고)가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로 행선지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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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스페인 국적의 2002년생 미드필더를 놓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팀이 눈치작전을 펼치는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가졌던 아스널이 뒤로 빠질 가능성이 생긴 모양이다.
영국 인터넷 신문 '90min'은 3일(한국시간) '아스널행 가능성이 있는 가브리 베이가(셀타 비고)가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로 행선지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성장하고 있는 베이가는 셀타 비고가 무려 4,000만 유로(약 589억 원)의 바이아웃에 묶어 놓은 자원으로 알려졌다. 동향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지도력과 어린 선수 육성에 매력을 느끼고 아스널행을 꿈꿨다고 한다.
베이가는 셀타 비고 2군(B팀)과 A팀을 오가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 두 시즌은 각각 6경기와 7경기를 소화했지만, 올 시즌에는 리그 31경기에 나섰고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기량이 만개 기미를 보였다는 평가와 마주했다. 2026년 6월까지 계약해 지속해 뛰면 주전 보장이라는 안정성도 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맨시티와 리버풀이 영입전에 참전하면서 선택지가 넓어졌다. 매체는 '맨시티와 리버풀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베이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셀타 비고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비고 인근 포리노 태생인 베이가는 정서적으로 FC바르셀로나보다는 레알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제안이 와도 바르셀로나는 배제할 것으로 보인다. 자금력에서도 셀타 비고가 설정한 바이아웃 금액을 충족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결국 거대 자본이 뒷배경인 맨시티나 리버풀행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유망주 수집에 공을 들이는 아스널이 얼마나 설득해 협상에 성공하느냐가 관건이다. 또, 영입 가능한 즉시 전략감의 미드필더가 많고 아스널이 이런 기조라 상대적으로 베이가에 대한 관심이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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