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 배틀’ 열린다, 5일 국립무형유산원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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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우리나라 최고의 비보이를 가리는 '제16회 전주 비보이그랑프리'를 5일 완산구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비보이팀 '라스트포원'(Last For One)이 2005년 독일 세계대회 우승을 계기로 2007년부터 해마다 개최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회다.
특히 올해는 전주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비보이팀 라스트포원이 직접 기획과 홍보, 대회 운영을 맡아 대회의 위상을 높이고 비보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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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우리나라 최고의 비보이를 가리는 ‘제16회 전주 비보이그랑프리’를 5일 완산구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비보이팀 ‘라스트포원’(Last For One)이 2005년 독일 세계대회 우승을 계기로 2007년부터 해마다 개최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회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명 비보이 17개팀이 이날 오후 1시부터 예선을 치르고, 오후 6시에는 예선을 통과한 8개팀이 본선에서 격돌한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상패, 2위를 수상한 팀에는 상금 400만원과 상패, 공동 3위를 차지한 2팀에는 각각 200만원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는 전주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비보이팀 라스트포원이 직접 기획과 홍보, 대회 운영을 맡아 대회의 위상을 높이고 비보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한다. 심사위원인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초대 감독 조성국(BEAT JOE),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코치 소재환(KING SO), 세계적 비보이팀 진조크루 멤버 황명찬(OCTOPUS) 등의 특별공연도 있다.
부대행사로 그래피티 시연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그래피티 체험존이 마련되며, 전주 비보이그랑프리를 홍보하는 기념품도 이벤트를 통해 제공한다. 지정좌석권 400석을 5일 낮 12시부터 선착순 배부한다.
최락기 시 기획조정국장은 “이 대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브레이킹 배틀이자 비보이들의 문화축제다. 브레이킹 종목이 올해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꿈나무 발굴과 육성에도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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