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임창정, 라덕연 대표와 日 골프장도 동행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임창정이 주가폭락 사태 주범으로 지목된 라덕연 대표에 '골프 예능'을 제안받고 일본도 함께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임창정 측은 골프 예능 출연 및 기획을 위해 최근 일본 골프장도 다녀왔다고 밝혔다.
당초 임창정은 라 대표가 미국 골프장을 계약하는 자리에도 함께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임창정측은 골프 예능 답사를 위한 것이었다며 선을 그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가수 임창정이 주가폭락 사태 주범으로 지목된 라덕연 대표에 '골프 예능'을 제안받고 일본도 함께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임창정 측은 골프 예능 출연 및 기획을 위해 최근 일본 골프장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라 대표도 동행했다.
지난 2일 보도된 미국 캘리포니아 동행 이외에도 라 대표와 골프장 사전답사를 한 차례 더 다녀왔다는 설명이다. 라 대표는 걸그룹, 음반 제작 등 기획 경험이 있는 임창정에 함께 가줄 것을 부탁했다고 임창정측은 전했다.
당초 임창정은 라 대표가 미국 골프장을 계약하는 자리에도 함께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사실상의 사업 파트너 아니였다는 의심의 시각이 더 커지는 계기였다. 하지만 임창정측은 골프 예능 답사를 위한 것이었다며 선을 그었다. 연예계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왔다. 골프 예능 출연자가 뭐하러 답사를 가냐는 시선이었다.
본지 취재 결과 임창정은 단순 출연자가 아닌 프로그램 기획자로서 해당 자리에 참석했다. 골프 예능 참석자이면서 동시에 기획을 맡았다는 얘기다. 투자 파트너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엔터 산업의 파트너 관계로는 발전을 했다는 것.
라 대표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골프 예능은 현재 2회차까지 촬영이 끝난 상태다. 임창정은 최근 서울과 여수 2곳에서 촬영을 마쳤다. 다만 이번 논란으로 인해 첫 방송은 무기한 연기됐다. 임창정은 회당 1000만원의 출연료를 받기로 돼있었다는 후문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을 통해 서울가스·대성홀딩스·삼천리·선광·세방·다우데이타·다올투자증권·하림지주 8개 종목 매물이 쏟아지며 폭락 사태가 벌어졌다. 이 배경에 주가 조작 세력이 있고, 투자자 명의의 휴대전화를 개통해 대리 투자를 하며 내부 관계자 간 매매로 주가를 끌어올리는 '통정매매'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임창정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주가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임창정은 주가 조작임을 알지 못했고 오히려 수십억원의 빚더미에 앉게 됐다고 토로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박나래, JTBC 新 예능 '웃는 사장' 합류…대부 이경규와 호흡 | 텐아시아
-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밀알학교에 '피자 선물'…母 떡으로 마음 더해 | 텐아시아
- 남자친구 어머니 집에서 동거ing…‘혼성 여행’ 놓고 한혜진 VS 이용진 대치('결말동') | 텐아시
- 갓난아기 등에 업은 우도환?…'조선변호사' 새로운 의뢰인 등장 | 텐아시아
- [종합] 안성훈, 손태진에 맞불 작전 놨다…'불명' 첫 우승 트로피 | 텐아시아
- 김동현, '특임대' 조성원과 방송 중 기싸움…"빨리 떨어진 건 사실이니까"('강철부대') | 텐아시아
- 박진영·차태현, 방송 중 '무서워' 호소한 사연…"그만해 그냥 놀자고" ('더 딴따라') | 텐아시아
- 지예은·주현영, 지석진에 하극상 터졌다…"제일 말 안 듣는 건 주현영" ('런닝맨') | 텐아시아
- [종합] "빨간 압류딱지 피해"…박서진, 저금통에 돈 모은 이유 있었다('살림남') | 텐아시아
- '165만 유튜버' 히밥 "한 달 1억 이상"…어마어마한 수익 밝혔다(토밥쏜) |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