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마늘연구소 기업지원 날개 달았다…육성사업 수행기관 선정

(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남해마늘연구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도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역특화산업육성 연구개발 주력 육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 주력산업인 항노화메디컬산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내년 3월까지 1년간 진행되며 사업비는 4억5천800만원이다.

마늘연구소는 경남 지역 건강식품, 화장품 및 의료기기 등 바이오메디컬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및 분석 등을 지원한다.

마늘연구소는 여기에 더해 기존에 운영해 오던 자체 기업 지원 사업인 스타트업 지원, 특허 지원, 기업애로 기술 지원 역시 더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마늘연구소는 기업간담회를 열어 연구소의 지원사업과 계획서 작성 요령 등을 설명하고, 연구소뿐만 아니라 타 기관에서 지원하는 사업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박삼준 남해마늘연구소장은 "관내 기업이나 예비 창업자들 모두 연구소로 부담 없이 찾아와 소통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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