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전북 김상식 감독, 일신상 사유로 '자진사임'-14년 동행 마침표, 김두현 대행체제 돌입

윤진만 2023. 5. 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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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전북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전북은 4일 '김상식 감독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전했으며, 구단이 이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2021년 모라이스 감독 후임으로 전북 사령탑에 올라 2021년 K리그1 우승, 2022년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전북은 '선수단의 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최적 임의 후임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며, 김두현 수석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고 감독 업무를 대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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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김상식 전북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전북은 4일 '김상식 감독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전했으며, 구단이 이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09년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은 뒤 선수-코치-감독으로 이어진 15년간의 긴 동행에 마침표가 찍혔다. 김 감독은 2021년 모라이스 감독 후임으로 전북 사령탑에 올라 2021년 K리그1 우승, 2022년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시즌 초반 10경기에서 6패를 하는 부진을 막지 못했고, 홈팬들로부터 꾸준히 사퇴 압박을 받았다.

전북은 '선수단의 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최적 임의 후임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며, 김두현 수석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고 감독 업무를 대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팀의 반등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은 뒤숭숭한 분위기에서 5일 서울 원정길에 오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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