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표 K발라드로 세계무대 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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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11년.
어느덧 장수 K-팝 그룹으로 자리한 비투비(사진)가 열두 번째 미니음반 '윈드 앤드 위시'(WIND AND WISH)를 발매하며 이런 다짐을 밝혔다.
비투비 스타일의 발라드와 댄스가 어우러졌다.
서인광은 "'윈드 앤드 위시'는 멤버 임현식과 이민혁의 자체 프로듀싱을 거쳐 제작됐다"며 "계절감에 따라 청량하다. 비투비가 '럭키 참'으로 변신해 많은 분들에게 행운과 행복을 바라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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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표 K-팝 발라드의 글로벌 시장에 서고 싶어요.” (육성재)
올해로 데뷔 11년. 어느덧 장수 K-팝 그룹으로 자리한 비투비(사진)가 열두 번째 미니음반 ‘윈드 앤드 위시’(WIND AND WISH)를 발매하며 이런 다짐을 밝혔다.
이번 앨범엔 타이틀곡 ‘나의 바람’을 비롯해 영원 같은 사랑을 천국에 비유한 ‘헤븐’(Heaven), 멜로디(비투비 팬)에 대한 애정을 담은 ‘데이&나이트’(Day&Night), ‘문 라이드’(Moon Ride) 등 다섯 곡이 담겼다. 비투비 스타일의 발라드와 댄스가 어우러졌다.
서인광은 “‘윈드 앤드 위시’는 멤버 임현식과 이민혁의 자체 프로듀싱을 거쳐 제작됐다”며 “계절감에 따라 청량하다. 비투비가 ‘럭키 참’으로 변신해 많은 분들에게 행운과 행복을 바라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나의 바람’은 사랑하는 사람의 행운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멤버 임현식이 작곡과 작사, 이민혁과 프니엘은 작사에 각각 참여했다. 임현식은 이전 히트곡 ‘그리워하다’를 언급하며, “‘그리워하다’가 이틀 만에 곡 작업이 끝났던 곡인데 이번 노래도 이틀 만에 모든 곡이 다 나와서 느낌이 좋다”며 “누군가의 행복을 바라고 행운을 빌어주는 게 사랑이 아닐까 생각했다. 비투비표 발라드와 댄스가 합쳐진 느낌으로, 장르 자체가 비투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뷔 11주년을 맞은 비투비는 무사히 ‘군백기’(군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마치고 돌아와 여전한 팀워크를 이어가고 있다. 서은광은 팀 장수 비결을 묻자 “비투비를 사랑해주시는 ‘멜로디’와 많은 청자들 덕분”이라면서 “멤버 한명 한명의 심성이 착하고 남을 위할 줄 아는 친구들이 모였다. 그게 비결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육성재는 “시간이 지날수록 멤버 각자의 개성과 음악성·목표가 뚜렷해진다”며 “뮤직비디오와 영상을 찍을 때도 그런 점이 담긴다. 각자의 매력이 잘 보이는 (신곡) 뮤직비디오가 됐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개인 활동도 활발하다. 특히 이창섭은 유튜브 개인 예능 ‘전과자’의 구독자 수가 50만명을 넘었다. 구독자 수 50만명 돌파 공약으로 군 재입대를 내건 만큼 지금은 꽤나 곤란한 상황이다.
이창섭은 “사실 구독자 수가 50만명이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는데, 어제 갑자기 엄마에게 ‘창섭아 50만이야...’라고 문자가 오더라. 굉장히 당혹스럽다”며 “남자라면 국방의 의무가 있지만 누군가는 군인이라는 직업을 가지려는 사람도 있을 것이기에 많은 정보와 자료를 취합해 오도록 하겠다. 구독자 수가 100만명이 되면 제작진 전원을 군대에 보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승희 기자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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