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채 잡히고 발로 일방적 폭행…'태안 학폭 영상' 유포,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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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에서 중학생이 다른 학생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게시된 가운데, 경찰이 피의자를 특정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충남 태안경찰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학생 3명 정도를 피의자로 특정했으며 조만간 이들을 직접 조사할 예정이다.
영상에는 한 학생이 다른 학생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는 폭행 장면을 지켜보는 다른 학생의 모습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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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에서 중학생이 다른 학생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게시된 가운데, 경찰이 피의자를 특정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충남 태안경찰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학생 3명 정도를 피의자로 특정했으며 조만간 이들을 직접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내용에 따라 관련된 인원은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해당 영상이 촬영되고 유포된 경위 등에 대해서도 살필 방침이다.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충남 태안 여중생 학폭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한 학생이 다른 학생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폭행을 당한 학생은 얼굴을 발로 차이거나 뺨을 맞는가하면, 쓰러진 상태에서도 발로 폭행을 당했다. 또 머리채가 잡혀 끌리기도 했다.
영상 속 폭행당한 학생은 A(14)양, 폭행한 학생은 B(15)양으로 각각 파악이 됐다. 영상에는 폭행 장면을 지켜보는 다른 학생의 모습도 담겼다.
폭행을 당한 A양은 코뼈와 안와골절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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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정남 기자 j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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