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감세·긴축재정 폐기해야...포용적 성장 전환 촉구"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지금이라도 경제 기조를 바꿔 감세와 긴축재정 정책을 폐기하고 국민 모두를 위한 포용적 성장 기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4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해 영국 정부가 참담하게 실패한 감세 정책을 윤석열 정부가 그대로 따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1년간 윤석열 정부의 경제는 국민을 안심시키지 못했다며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방안이 없고 사회적 약자의 삶을 돕지도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재정 건전성을 말하면서 감세를 추진해 재정 건전성을 해치는 모순적 정책을 추진했다며 공공임대주택 예산, 청년고용장려금을 줄여놓고 국민 삶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해선, 편중 외교로 우리 경제가 받는 타격이 말할 수 없이 크다며, 균형 외교를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