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기반 선박장비 개발 링크솔류션 '구매조건부 신제품’ 선정

3D프린팅 벤처집적센터 입주업체 성과…본사 울산이전 추진

울산시청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중기부에서 지원하는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구매연계형 과제’에 링크솔루션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구매연계형 과제는 수요처 및 투자기업의 수요기반 R&D를 지원해 공급사슬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수요기업인 울산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한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링크솔루션은 조선산업 적용을 위한 5M급 팰랫형 다중노즐 3D프린팅 기술 및 장비를 개발해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내 장비를 세팅하고 테스트를 실시 후 최종 조선산업에서 필요한 대형 치공구 및 의장품을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제품 사업화 및 비즈니스모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까지 국비 1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링크솔루션은 경기도 시흥에 본사를 두고 울산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울산으로 본사를 이전해 동남권 3D프린팅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사업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3D프린팅 수요기업이 많이 분포하고 있고, 수요기업들의 3D프린팅 실증 의지가 강하다”며 “향후 우수한 3D프린팅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울산으로 유치하고 울산 내 수요기업들과 사업화 매칭 시킬 수 있는 생태계를 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ky0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