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북미 부동산 개발시장 진출 본격 추진

김성훈 기자 2023. 5. 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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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본격적으로 북미 지역 부동산 개발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북미 부동산시장 방문은 지난해 중흥그룹 편입 이후 정원주 부회장이 해외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적극 추진해 온 선진 부동산 시장 진출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며 . 이미 대우건설은 지난해 5월 정원주 부회장과 대우건설 실무진이 미국 텍사스주 및 뉴저지주를 방문하여 현지 시 관계자 및 부동산 개발사와의 면담 및 협력논의를 통해 미국 부동산 개발 시장 재진출을 공식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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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왼쪽 세 번째) 중흥그룹 부회장이 캐나다 토론토를 찾아 샘 미즈라히(〃 네 번째) ‘미즈라히 디벨롭먼트’ 회장과 토론토 지역 사업추진 방안을 협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본격적으로 북미 지역 부동산 개발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대주주인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대우건설 해외사업단 실무진과 함께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뉴욕을 방문, 현지 부동산 개발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개발사 경영진과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캐나다에서는 현지 대형 시행사인 ‘미즈라히 디벨롭먼트’가 추진 중인 광역 토론토 지역 콘도미니엄 프로젝트 등의 사업추진 현황을 듣고 대우건설이 투자 및 시공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정 부회장과 대우건설 실무진은 토론토 도심 및 주변지역의 주요 개발 사업지를 찾아 발주처와 면담하는 등 현지 사업 진출을 위한 시장 조사 활동도 펼쳤다.

정 부회장 등은 이어 미국 뉴욕주로 이동, 미국 최대 시행사 중 하나인 ‘릴레이티드 그룹’ 등 복수의 현지 시행사와 미국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대우건설은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미국 부동산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북미 부동산시장 방문은 지난해 중흥그룹 편입 이후 정원주 부회장이 해외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적극 추진해 온 선진 부동산 시장 진출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며 . 이미 대우건설은 지난해 5월 정원주 부회장과 대우건설 실무진이 미국 텍사스주 및 뉴저지주를 방문하여 현지 시 관계자 및 부동산 개발사와의 면담 및 협력논의를 통해 미국 부동산 개발 시장 재진출을 공식화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룹 편입 이후 정원주 부회장이 신규 시장 개척과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노력하고 있다"며 "미국, 캐나다 등 선진 부동산 개발시장에 진출해 불확실한 세계 시장환경 속에서도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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