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배송엔 '우체국 소포' A+, 기업택배는 '용마로지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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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반 국민들은 우체국 소포에 가장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는 한국능률협회플러스가 일반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택배 업체 13개와 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업택배 업체 10개를 대상으로 고객(고객사)의 신뢰도, 응대의 친절성 및 적극성을 비롯해 배송의 신속성 및 안전성과 종사자 보호,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 수준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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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택배 13개 업체, 기업택배 10개 업체 대상
배송 신속성, 피해 처리 등은 높게 평가
고객 요구 적극 지원, 직영차량 확보는 낮아
지난해 일반 국민들은 우체국 소포에 가장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택배는 용마로지스가 높게 평가됐다.
국토교통부는 20개 택배서비스 사업자와 우체국 소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택배/소포 서비스평가 결과"를 4일 발표했다.
평가는 한국능률협회플러스가 일반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택배 업체 13개와 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업택배 업체 10개를 대상으로 고객(고객사)의 신뢰도, 응대의 친절성 및 적극성을 비롯해 배송의 신속성 및 안전성과 종사자 보호,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 수준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평가 결과, 일반택배 분야에서 개인과 개인간 배송인 C2C 부문은 '우체국 소포'가 최고로 평가됐다. 이어 'CJ 대한통운', '한진택배'가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온라인쇼핑·홈쇼핑업체 등과 개인 간 배송인 B2C(기업→개인) 부문에서는 'CJ 대한통운', '우체국 소포', '한진택배'가 제일 높은 등급을 받았다.
기업과 기업간 배송인 기업택배 분야(B2B)에서는 '용마로지스'가 가장 높게 평가됐고 이어 '동진택배', '합동택배' 순이었다.
평가 항목별로는 배송의 신속성(일반택배 94.0점, 기업택배 91.8점), 소비자 및 고객사 피해 처리기간(일반택배 94.3점, 기업택배 96.4점), 화물 사고율(일반택배 98.1점, 기업택배 97.5점) 등은 평균 점수가 높았다.
반면 고객 요구 및 돌발 상황에 대한 적극 지원성(일반택배 71.8점, 기업택배 78.9점), 배송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직영차량 확보비율(일반택배 49.1점, 기업택배 57.9점) 등은 전반적으로 낮게 평가됐다.
특히 일반택배 기사 처우에 대한 만족도 수준이 79.6점에서 78.2점으로 소폭 하락했고, 기업택배 분야도 홈페이지 구축, 화물추적 시스템 수준 등 인프라 부문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CJ, 롯데, 한진, 로젠, 우체국 등 일반택배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는 5개 업체와 나머지 택배사들 간의 평균점수 차이는 2020년 13.9점에서 지난해 9.1점으로 감소 추세에 있어 일정 수준 서비스 평준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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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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