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4일 1순위 청약 접수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5. 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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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투시도 [사진 = 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이 4일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12일 당첨자 발표, 23~25일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S2블록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47층, 5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전용 84·94㎡ 60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84㎡ 130실, 근린생활시설 67실로 구성된다.

1순위 청약 조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조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청주시 및 전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유주택자와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가구 내부에는 드레스룸과 팬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또 개방감을 높일 수 있는 우물형 천장과 전열교환형 세대 환기 시스템도 무상으로 설치된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GX룸,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 포함),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주민카페 등 입주민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과 관련 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원 380만여㎡면적에 사업비가 2조1584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현재 1·2차 개발을 마치고 3차 용지 조성에 들어가 활발히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충북개발공사가 시행하는 넥스트폴리스도 계획돼 있다. 넥스트폴리스는 청주시 정상동 일원에 185만여㎡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향후 BT(신물질 생명공학), NT(재료·신소재), IT(전기·전자·정보) 등의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의 제2·3순환로를 통해 중부고속도로(서청주 IC)와 경부고속도로(청주 IC)로 진출입이 편하고 KTX·SRT를 이용할 수 있는 오송역도 가깝다. 여기에 단지 북측으로 북청주역(충북선)이 시설될 경우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청북선은 2025년 착공에 들어가며, 2029년 개통하면 북청주역~청주공항 구간을 잇게 된다.

동북측에는 중심상업지구단지가 있고 단지 안에도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충청점), 롯데아울렛(청주점)도 가깝다. 앞서 신세계그룹이 작년 4월 유통상업용지를 추가 매입함에 따라 복합쇼핑몰 입점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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