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강호동 없이 잘 살고 있다" 관계 뒤바뀐 반전 케미('형제라면') 

공미나 기자 2023. 5. 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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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라면' 강호동, 이승기가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TV조선·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새 예능 프로그램 '형제라면' 측은 4일 강호동, 이승기의 15년 인연과 더불어 확 달라진 쫄깃한 관계성을 예고하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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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기, 강호동. 제공|TV조선,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형제라면'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형제라면' 강호동, 이승기가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TV조선·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새 예능 프로그램 '형제라면' 측은 4일 강호동, 이승기의 15년 인연과 더불어 확 달라진 쫄깃한 관계성을 예고하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두 사람이 오랜만에 재회해 서로를 꼭 끌어안고 반가워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강호동이 눈물까지 그렁이며 '1박 2일'에서 했던 "승기야, 너 나 없이 살 수 있어?"라는 질문을 던지자, 이승기는 기다렸다는 듯 "잘 살고 있었어요 형. 너무 잘 살고 있어요"라고 응수하는 반전 대답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되자, 이승기는 강호동을 향해 "라면 싹 다 복기하셨죠?", "그냥 하시면 돼요", "빨리 (라면) 건지세요!"라고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지시를 내리고, 잔뜩 긴장한 강호동은 "네! 맛있게 하겠습니다!"라고 답하는 '관계 역전'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긴다.

더욱이 이승기는 열심히 요리 중인 강호동에게 다가가 입에 음식을 넣는 척 손가락을 넣더니 "형이 옛날에 하던 것"이라며 뼈 있는 한 마디를 던지고, 강호동은 결국 "우리 생각보다 빨리 정색할 수 있어. 너랑 나랑", "사이 나빠질 수 있다"며 실세 이승기를 향한 농담 반 진담 반 속내를 내뱉어 배꼽을 잡게 한다. 마지막으로 '반전 케미'를 보여줬던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며 환한 웃음을 짓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2차 티저 영상에서는 15년의 인연을 가진 강호동과 이승기의 달라진 관계성과 두 사람의 두터운 케미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해 웃음을 선사할지 '형제라면' 본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형제라면'은 TV조선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제작하고 동시 방송하는 프로그램.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이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 가게를 오픈해 한국의 맛을 잘 담고 있는 K라면의 다양한 변주를 선보이며 일본에 K라면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는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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