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김기현이 간다…어버이날 맞아 '가족돌봄청년' 현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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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를 찾아 가족돌봄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대표는 5월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 첫 행보로 서울 용산구에 있는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가족돌봄청년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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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목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를 찾아 가족돌봄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대표는 5월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 첫 행보로 서울 용산구에 있는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가족돌봄청년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조수진 민생119 위원장 등이 동행할 예정이다.
가족돌봄청년은 중증질환, 장애, 정신질환 등이 있는 가족을 돌보고 있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13~34세 청년들을 말한다. 정확한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국회입법조사처 자료에 따르면 최대 30만 명으로 추산된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홀로 가족 부양의 책임을 다하느라 정작 본인의 꿈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없도록 현장 간담회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며 "현장에서 청취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즉각 정책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3월 21일 서민금융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3월 28일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천원의 아침밥'을 위해 경희대를 찾았고, 4월26일에는 마포경찰서를 찾아 음주운전 방지 대책을 점검했다.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2주에 한 번씩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를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현장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사회적 약자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민생편, 미래 먹거리 산업 지원을 위한 경제편,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청년편을 교차해 실시하기로 했다.
또 지방 행보를 할 때에는 현장 최고위원회를 함께 개최해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노력도 전할 것이라고 유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지난 3월8일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김 대표가 "우리의 목표는 첫째도 민생이고, 둘째도 민생이고, 셋째도 민생"이라고 강조한 것을 언급하면서 "전당대회 이후로 김 대표의 민생에 대한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했다.
이어 "김 대표는 민생 위기 속에 삶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 시리즈를 이어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범한 진실을 되새기고 있다"고 전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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