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사, 어린이날 맞아 다문화가정 학생 직업체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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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KT노동조합 대구지방본부가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진로탐색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날을 맞아 키자니아부산에서 진행된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경상북도 교육청과 함께 실시한 상반기 랜선한글교실 학생들을 위해 마련했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에는 경북도 교육청에서 추천·선발한 다문화가정 학생 17명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24명과 KT임직원 사랑의 봉사단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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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KT노동조합 대구지방본부가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진로탐색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날을 맞아 키자니아부산에서 진행된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경상북도 교육청과 함께 실시한 상반기 랜선한글교실 학생들을 위해 마련했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에는 경북도 교육청에서 추천·선발한 다문화가정 학생 17명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24명과 KT임직원 사랑의 봉사단이 함께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여 학생들은 게임개발자, 공룡화석 발굴, 판사, 기자 등 평소 관심 있던 직업을 체험했다. 현실 세계와 같은 생생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며 재미와 놀이로 경제개념도 익혔다.
KT는 2021년부터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노사공동 사회공헌프로그램 ‘랜선한글교실’을 운영 중이다. 언어장벽 해소와 정서적 불안 해소를 위해 한글기초와 역사 및 문화교육, 심리상담을 총 6개월간 지원 중이다.
KT노동조합 대구지방본부 이영태 위원장은 "랜선한글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한글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학교에도 잘 적응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필요한 것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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