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1분기 개선된 성적표에 3%대 강세

박수현 기자 2023. 5. 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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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의 주가가 3%대 강세를 보인다.

올해 1분기에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 실적을 내놓은 영향으로 보인다.

4일 오전 11시6분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SK가스는 전일 대비 4400원(3.44%) 오른 13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SK가스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2조1498억원, 영업이익이 97% 상승한 2078억원이라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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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SK가스의 주가가 3%대 강세를 보인다. 올해 1분기에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 실적을 내놓은 영향으로 보인다.

4일 오전 11시6분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SK가스는 전일 대비 4400원(3.44%) 오른 13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SK가스는 지난 2일 2.65%, 3일 3.25% 오르면서 3거래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강세는 전날 공시한 1분기 실적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SK가스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2조1498억원, 영업이익이 97% 상승한 2078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2225억원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LPG(액화석유가스) 가격이 LNG(액화천연가스) 가격 대비 낮은 상황이 유지되면서 경쟁력이 확보돼 산업체향 판매 기회가 확대됐고 시황 변동에 적절히 대응하는 트레이딩을 통해 수익성 제고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LNG 가격 하락이 시차를 두고 확인되고 있지만 아직 LPG가 상대적으로 가격 측면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적어도 2분기까지 산업체향 판매실적은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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