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 "언제든 회사 떠날 수 있어"…이직 조건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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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9명은 언제든 회사를 떠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당분간은 현 회사에 집중하며 이직 계획이 없다'는 직장인은 9.2%에 불과했다.
직장인들에게 지금 당장이라도 이직할 수 있는 '원픽' 이직 조건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84.9%는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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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언제든 회사를 떠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는 '연봉'을 꼽았다.
4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직장인 502명을 대상으로 '이직 트렌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90.8%는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적극적으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는 42.6%, '좋은 곳의 제안이 오면 고려하겠다'는 48.2%로 조사됐다. 반면 '당분간은 현 회사에 집중하며 이직 계획이 없다'는 직장인은 9.2%에 불과했다.
기업들의 수요가 높은 경력 3~5년 차 직장인들의 경우는 적극적으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경우가 57.4%로 타 경력층에 비해 높았다. 2~3년 차(58.1%), 5~7년 차(54.7%) 직장인의 경우 이직 제의가 오면 고려해 보겠다는 잠재적 이직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에게 지금 당장이라도 이직할 수 있는 '원픽' 이직 조건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84.9%는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원픽 이직 조건으로 연봉(46.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워라밸(15.3%) ▲나의 성장 가능성(7.5%) ▲출퇴근 거리(6.6%) ▲직무 만족도(5.6%)가 상위 5위권 안에 올랐다. 이 외에도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4.9%) ▲정년 보장 등 고용의 안정성(4.7%) ▲함께 일하는 동료(3.1%) 등 꼽혔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직장인들의 이직에 관한 생각도 달라지고 있다"며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취업 앱 등을 통해 수시로 자신의 이력서를 업데이트해 두고 이직 제안 서비스를 받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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