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미군기지 ‘어린이정원’으로 120년 만에 첫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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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기지로 쓰였던 용산 부지 일부가 '용산어린이정원'으로 탈바꿈해 120년 만에 처음 개방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4일) 오전 10시 용산어린이정원 입구에서 보훈가족 등 전국 어린이 가족 등 200여 명을 초청해 '용산어린이정원 개방행사'를 열었습니다.
지난해 대통령실 용산 이전을 계기로 용산기지 전체 면적 약 243만㎡ 가운데 58.4만㎡ 반환이 이뤄졌고, 이 중 30만㎡가 '용산어린이정원'으로 개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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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기지로 쓰였던 용산 부지 일부가 ‘용산어린이정원’으로 탈바꿈해 120년 만에 처음 개방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4일) 오전 10시 용산어린이정원 입구에서 보훈가족 등 전국 어린이 가족 등 200여 명을 초청해 ‘용산어린이정원 개방행사’를 열었습니다.
정원 개방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과 체험 행사 등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지난해 대통령실 용산 이전을 계기로 용산기지 전체 면적 약 243만㎡ 가운데 58.4만㎡ 반환이 이뤄졌고, 이 중 30만㎡가 ‘용산어린이정원’으로 개방됐습니다.
정원 개방에 앞서 국토부와 환경부는 용산 기지 내 유류·중금속 기준치를 점검했으며, 모두 환경 기준치보다 낮거나 주변 지역과 비슷한 수준인 것을 여러 차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방 첫 한 달인 5월에는 어린이를 위한 전시와 체험행사, 야구·축구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방문객은 사전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방문기록이 있는 경우에는 현장접수 후 즉시입장도 가능합니다.
용산어린이정원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휴관일은 1월 1일과 설·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토교통부 제공]
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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