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용산어린이정원 개방 황당… 오염 위험, 안전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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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5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용산어린이정원을 개방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놀랍고 황당하다'면서 '안전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5월 5일 어린이날을 계기로 용산어린이정원을 개방한다는 방침이 나왔다. 놀랍고 황당하다"며 "오염위험 때문에 두시간만 있으라는 조건으로 개방했던 지역이 포함돼 있다. 그런 지역을 15cm 흙을 덮어서 다시 개방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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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5일 서울에 비 예보… 녹색연합 “비오면 건강에 치명적” 비판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5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용산어린이정원을 개방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놀랍고 황당하다’면서 ‘안전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5월 5일 어린이날을 계기로 용산어린이정원을 개방한다는 방침이 나왔다. 놀랍고 황당하다”며 “오염위험 때문에 두시간만 있으라는 조건으로 개방했던 지역이 포함돼 있다. 그런 지역을 15cm 흙을 덮어서 다시 개방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용산 미군 기지땅을 개방한 곳은 안전한가 안전하지 않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묻고싶다. 안전하지 않다면 개방 하는 것은 국민 어린이를 위해 하는 것”이라며 “안전하다면 정화 비용 미군과의 협상이 미제로 남아있는데 무엇을 명분으로 요구하겠나”라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자료 공개를 안하는 것은 국민에게 공개 할 만큼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명백하다”며 “이것이야말로 국민 안전과 국익을 놓고 볼 때 굉장히 잘못한 것이다. 생각을 좀 하고 여러 가지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어린이정원 개방에 반대하는 녹색연합 정규석 사무처장은 “토양오염물질은 비가 올경우 발현이 된다. 호흡기나 피부로 접촉이 되면 그게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5일 서울 지역에 최대 120mm의 비가 내릴 것이라 예보한 상태다. 정 사무처장은 또 “서울시가 과거 오염 물질 때문에 성인 기준 2시간만 있으라고 했던 그 장소가 용산어린이정원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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