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후진국도 아닌데…맥도날드서 10살 어린이도 일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노동부가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의 켄터키주를 비롯한 동남부 지역 점포들을 단속해 불법 아동 노동 위반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 지역 62개 점포를 운영하는 3개 맥도날드 프랜차이즈 사업자들의 불법 노동 사례를 적발했는데, 15세 이하 미성년자가 305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10살 어린이도 맥도날드에서 일을 한다고?’
미국 노동부가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의 켄터키주를 비롯한 동남부 지역 점포들을 단속해 불법 아동 노동 위반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 지역 62개 점포를 운영하는 3개 맥도날드 프랜차이즈 사업자들의 불법 노동 사례를 적발했는데, 15세 이하 미성년자가 305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점포에서는 최저 고용 연령에도 미치지 못하는 10세 아동 2명이 고용됐다. 이들은 새벽 2시까지 청소, 주문, 접수 등의 일을 했다.
아동 노동자들은 이처럼 튀김기 조작같은 위험한 작업이나 금지된 야간 노동 등에 투입됐고 허용된 근로 시간을 초과해 일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은 학교 수업이 있는 평일의 경우 아동 노동 시간을 3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다. 미성년자가 위험한 장비를 조작하는 것도 금지하고 있다.
해당 고용주들은 21만2000달러(약 2억8000만원) 규모의 과징금을 물었다.
ygmoo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0억 받던 나영석 PD 퇴사 알고보니” 충격의 적자 사태 직면…위기설 ‘술렁’
-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주변인 4명도 입건…대리처방 정황도
- “정명석의 사랑은 선택적 은총”…JMS 침실 첫 공개됐다
- ‘후배 학폭’ 이영하, 檢 징역 2년 구형…“그렇게 심한 행동 했는지는 모르겠다”
- 이승기, 어린이날 맞아 서울대어린이병원서 공연…“어린이 환자·가족 위로”
- “엄마 ‘접는폰’ 사줘” 아이폰 안 쓰면 왕따라더니… 삼성도 놀랐다?
- “공짜로 준다고 했더니” 역대급 ‘대이동’ 벌어졌다
- 태안 여중생 학교폭력 영상 SNS 확산…경찰 수사 나섰다
- 황철순 “주가조작 가담한 헬스장?...난 주식도 모르는 똥멍청이”
- “여보 세력 나야, 거기 잘 오르니”…임창정, 패러디 유튜버 법적 조치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