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제8대 사령탑에 김병수 감독 선임…“전력 다한다면 다시 특별해 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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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감독이 수원삼성의 지휘봉을 잡는다.
수원은 "제8대 감독으로 김병수 감독을 4일 선임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그러자 수원은 차기 감독의 조건으로 ▲자기만의 플레잉 스타일을 바탕으로 한 축구철학 ▲선수단 소통 ▲경기 대응 능력 등을 정했고, 2019년 8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강원FC를 맡았던 김병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김 감독은 현재 수원 문제점 분석 및 솔루션 제시에 가장 적극적인 의지와 세부적인 디테일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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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감독이 수원삼성의 지휘봉을 잡는다.
수원은 “제8대 감독으로 김병수 감독을 4일 선임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계약기간은 내년 12월 말까지다.
올 시즌 들어 수원은 분명한 위기에 빠져있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최근 이병근 감독을 경질했고, 최성용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지만, 아직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4일까지 성적은 2무 8패(승점 2점)로 최하위다.
김 감독은 현재 수원 문제점 분석 및 솔루션 제시에 가장 적극적인 의지와 세부적인 디테일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수 감독은 선수 시절 천재 미드필더로 각광받았지만 고질적인 부상으로 은퇴한 후 지도자로서 명성을 쌓아왔다. 영남대 감독 시절 많은 우승과 함께 K리그 정상급 선수들을 다수 육성,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강원을 맡은 이후로는 공간에서의 수적 우위를 통한 볼소유와 패스를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일명 ‘병수볼’ 바람을 일으켰다.
수원은 “김 감독이 촉박한 시간에도 빠르게 선수단을 쇄신해 구단을 본궤도에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코칭스태프 변경은 감독의 뜻을 전적으로 받아들여 향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병수 감독은 “구단의 제안을 받고 많은 고민을 했다. 나에겐 커다란 도전”이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지자, 선수단, 프론트가 마음을 모아 전력을 다한다면 수원은 다시 특별해 질 수 있을 것이다. 용기를 갖고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5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를 현장에서 참관한 후 7일부터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그의 수원 사령탑 데뷔전은 오는 10일 전북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진행된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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