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11일 입대···“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눈물

최민지 기자 2023. 5. 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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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
엑소 완전체 컴백 무산
그룹 엑소의 멤버 카이.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엑소(EXO)의 카이가 이달 11일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광야클럽을 통해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SM은 “당일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카이의 의사를 존중해 입소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으며 당일 별도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카이의 입대로 엑소의 완전체 활동은 어려워졌다. 올 초부터 컴백이 예고된 데다 최근 멤버 백현이 전역을 하면서 팬들은 기대감을 키워왔다.

카이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도 오늘 (입대 소식을) 알았다”며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라이브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SM은 엑소 활동에 관해서는 내용이 정리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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