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12세 연하 아내에 매일 갓 구운 빵+커피 사줘…아내 "너무 싫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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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염경환이 고등학교 동창이기도한 절친 김구라의 사랑꾼 면모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염경환은 김구라 부부와 나눴던 이야기를 밝혔다.
이어 "(김)구라가 그런다더라, 보통 러블리한 가족도 그렇게 하기 어렵다"라며 "갓 구운 빵과 커피를 사서 주면서 '이런 남편 봤어?'라고 한다는데, (김구라 아내가) 그 말을 붙여서 너무 싫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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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방송인 염경환이 고등학교 동창이기도한 절친 김구라의 사랑꾼 면모를 공개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염경환 및 배우 김응수, 방송인 겸 프로파일러(범죄분석가) 권일용, 뮤지컬배우 손준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염경환은 김구라 부부와 나눴던 이야기를 밝혔다. 그는 "김구라 부부와 와인 한잔하면서 사는 이야기를 하는데, 아침마다 천하의 김구라가 일어나서 갓 구운 빵과 커피를 사서 가져다준다고 하더라"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김)구라가 그런다더라, 보통 러블리한 가족도 그렇게 하기 어렵다"라며 "갓 구운 빵과 커피를 사서 주면서 '이런 남편 봤어?'라고 한다는데, (김구라 아내가) 그 말을 붙여서 너무 싫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내가 너무 고마워하는 게 안쓰러워서, 쑥스러워서 산통을 깨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염경환은 "(김구라가) 딸과 아내랑 여행을 자주 간다, 강릉도 가고 부여도 간다"라며 "좋은데 가면 가족끼리 즐겨야 하는데 나한테 꼭 전화한다, 그리고 꼭 자랑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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