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학교시설 개선 사업 '파란불'…예산 411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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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지역 학교시설 개선 사업 예산이 대거 편성돼 관련 사업 진행에 파란불이 켜졌다.
4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2023년 도교육청 본예산에 제천지역 학교 관련 사업 예산 286억원이 반영된데 이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25억원이 편성됐다.
또 올해 1회 추경예산으로 제천 학교시설 관리 사업 등에 투입할 125억원이 확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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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꽃임·김호경 충북도의원 "지역교육발전 노력"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지역 학교시설 개선 사업 예산이 대거 편성돼 관련 사업 진행에 파란불이 켜졌다.
4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2023년 도교육청 본예산에 제천지역 학교 관련 사업 예산 286억원이 반영된데 이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25억원이 편성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의림초 체육관 바닥 및 인조잔디 교체(14억5000만원), 내토초 화장실 보수(8억원), 제천여고 화장실 보수 및 스프링클러설치(22억원) 등이다.
특히 그린 스마트스쿨 사전 기획 용역비가 확보돼 눈길을 끈다.
김꽃임(제천1)·김호경(제천2) 의원은 제천여중, 제천여고, 제천고, 제천산업고 등 4개교에 각각 4000만원이 편성됐으며, 향후 용역이 끝나는 대로 추가 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1회 추경예산으로 제천 학교시설 관리 사업 등에 투입할 125억원이 확보됐다.
이에 따라 백운초 특별교실 증축 1억7000만원(총예산 9억9000만원), 홍광초 비막이 통로설치 1억원, 제천여중 다목적 교실 보수 6500만원(총예산 14억4000만원), 제천여고 담장교체 1억3000만원 등이 투입된다.
또 시설예산 외 제천교육지원청 시설관리비 5억5000만원, 인구감소지역 교육균형발전지원비 4억4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이 밖에 내년까지 제천지역 교육 관련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는 444억원으로, 두 의원은 나머지 319억원을 2회 추경과 내년 본예산으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의원은 "제천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제천 교육시설 개선과 교육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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