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엑스플라, FTX사태 피해자 위해 95억원 사용…보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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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078340)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가 'FTX 파산 사태'와 관련해 개인 홀더들을 지원하기 위한 구제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고 4일 밝혔다.
엑스플라 측에 따르면 지원 프로그램 '릴리프 펀드 서포트'는 지난해 11월 FTX 거래소의 파산 직후, 엑스플라가 FTX 파산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투자자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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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 투표 만장일치로 보상 진행…"업계 선례로 남길"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컴투스(078340)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가 'FTX 파산 사태'와 관련해 개인 홀더들을 지원하기 위한 구제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고 4일 밝혔다.
엑스플라 측에 따르면 지원 프로그램 '릴리프 펀드 서포트'는 지난해 11월 FTX 거래소의 파산 직후, 엑스플라가 FTX 파산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투자자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바 있다.
엑스플라 팀은 릴리즈 펀드 서포트의 의미를 두고 "블록체인 업계 최초로 FTX 사태 관련 개인 홀더 보상 지원이 이뤄진 사례"라며 "이러한 (지원) 활동이 업계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선례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엑스플라 팀은 FTX 사태 발생 이후 사태 파악과 피해 조사·교차 검증·국제 법률 검토·지원 방안 모색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지난 2월에는 리저브 물량 활용을 위한 거버넌스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투표는 75.32%가 참여하고 100% 찬성으로 가결되어 구제 기금을 조성하는데 성공했다. 모든 투표 과정은 XPLA 홈페이지 내의 'XPLA Explorer'와 'XPLA Vault'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됐다.
현재 XPLA 팀은 FTX측의 자료를 바탕으로 본인 소유 XPLA 물량을 입증하는 서류들을 검토하고, 별도 계약에 근거해 보상 지급을 진행 중이다. 해당 절차에 참여한 홀더들은 별도 페이지를 통해 XPLA 구제 기금을 청구할 수 있다.
한편 엑스플라 팀이 이번 피해자 구제 프로그램에 활용한 가상자산 엑스플라 코인은 약 1960만개에 달한다. 4일 기준 개당 485원의 시세를 나타내고 있는 엑스플라 시세에 따르면 약 95억원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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