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택배·소포 서비스평가…일반택배 ‘우체국’·기업택배 ‘용마’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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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4일 택배서비스 사업자 총 20개 업체 및 우체국 소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택배·소포 서비스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택배·소포 서비스평가는 종사자 및 소비자 권익 보호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 일반택배 분야에서 C2C(개인→개인) 부문은 '우체국 소포'가 최고점을 받았고 CJ 대한통운·한진택배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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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국토교통부는 4일 택배서비스 사업자 총 20개 업체 및 우체국 소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택배·소포 서비스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택배·소포 서비스평가는 종사자 및 소비자 권익 보호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택배 업체 13개(개인→개인·기업→개인)와 기업이 주로 이용하는 기업택배 업체 10개(기업→기업)로 구분해 전문 평가단·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서비스 과정품질과 결과품질 등 2개 영역으로 구분하고, 과정품질 영역에서는 고객(고객사)의 신뢰도·응대의 친절성 및 적극성 등을 평가했다. 결과품질 영역에서는 배송의 신속성 및 안전성과 종사자 보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 수준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일반택배 분야에서 C2C(개인→개인) 부문은 ‘우체국 소포’가 최고점을 받았고 CJ 대한통운·한진택배 등이 뒤를 이었다. B2C(기업→개인) 부문에서는 CJ 대한통운·우체국 소포·한진택배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업택배 분야(B2B)에서는 ‘용마택배’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동진택배·합동택배 등이 뒤를 이었다.
일반택배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는 5개 업체(CJ 대한통운, 롯데 글로벌로지스, 한진택배, 로젠택배, 우체국)와 나머지 택배사 간의 평균점수 차이는 감소 추세로, 일정 수준 서비스 평준화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업체별 평가 결과를 택배업계와 공유하고,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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