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 다 모인 국군 가족, 프로야구 시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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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육·해·공군이 모두 모인 가족이 프로야구 시구·시타·시포자로 나선다.
합동참모본부 어윤용 주임원사 가족은 오는 7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 선다고 국방부가 4일 밝혔다.
육군 부사관으로 합참에서 근무 중인 어 원사가 시구를, 아들인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 어시영 대위가 시포를, 딸인 해군항공사령부 어연우 중사가 시타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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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육·해·공군이 모두 모인 가족이 프로야구 시구·시타·시포자로 나선다.
합동참모본부 어윤용 주임원사 가족은 오는 7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 선다고 국방부가 4일 밝혔다.
육군 부사관으로 합참에서 근무 중인 어 원사가 시구를, 아들인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 어시영 대위가 시포를, 딸인 해군항공사령부 어연우 중사가 시타를 맡게 된다.
어머니 최예린 씨도 현역은 아니지만 1993년까지 육군 부사관으로 복무했다고 한다.
어 원사는 "가족 모두가 각 군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소임을 다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육·해·공군이 한 가족으로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 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해 대한민국을 수호해 나갈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국민께 널리 알리겠다"며 "국군 장병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군 장병들에게 이날 경기 관람석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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